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는 잠을 깨우고 창의력을 높여준다. 그렇다면 저녁에 하는 샤워는 잠자는 데 방해가 될까? 그렇지 않다. 저녁에 잠이 잘 오도록 샤워하는 방법이 있다.
가장 중요한 요령은 잠자리에 들기 직전 샤워하지 않는 것이다. 수면건강 전문가들은 '잠들기 직전 체온이 오르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라고 말한다. 이는 체온이 우리가 언제 자고 깨어있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24시간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낮 동안 체온은 자연스럽게 올라 오후 늦게 떨어진다.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신호다. 따라서 이때 체온을 올린다면 잠에 들기 어렵다.

따라서 이른 저녁에 샤워를 하면 체온이 천천히 떨어지는 것을 방해하지 않은 채, 잠이 오도록 유도할 수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몸을 식힐 충분한 시간이 있으면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건강 전문가들은 샤워시간은 20분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체온을 식힐 시간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최소 1시간 30분 전에 샤워를 끝내는 것이 좋다. 그럼 침대에 누웠을 때 몸은 시원하고 건조해 잠을 잘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또 저녁 샤워에 하는 세안이 피부 건강에 더 좋다. 미국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는 세안은 아침보다 피부를 정돈하고 여드름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고 보습제가 더 잘 기능한다.(코메디닷컴, 2017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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