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구가 2030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에는 인구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부양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인구는 5042만 명이었다. 인구는 2030년에 5216만 명으로 최고점을 찍고 점점 줄어 2040년에는 5109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저출산·고령화 양상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지난해 기준 10명 중 1명(12.7%)정도였다. 2040년에는 노인이 인구 10명 중 3명(32.3%)으로 늘어난다. 인구를 나이순으로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중위연령은 지난해 기준 40.2세이지만 2040년에는 52.6세로 열 살 이상 올라갈 전망이다. 저출산도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000명 감소한 43만5000명이었다. 혼인이 줄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혼인건수는 32만3000건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이혼건수도 11만5000건으로 0.9% 증가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2세, 여자 29.6세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이 17.3명의 노인을 부양했지만 2040년에는 100명당 57.2명을 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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