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최저등급은 다소 완화.. 서울 주요대 가·나군에 몰려
2019년 대입 정시 전략

2019년 대입 달라지는 것들] 수능 100% 반영하는 대학 124개.. 정시비중 전체의 23.81.jpg

 2019학년도 정시는 전체 대입 정원의 약 23.8%인 8만297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9680명 감소했다. 매년 서울 주요 대학 정시 합격자의 경우 많은 부분을 재수생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고3 재학생의 철저한 정시 대비를 기대해 본다.

전체 대입 정원의 23.8%인 8만2972명 정시로 선발

올해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124개교이고, 80% 이상 100% 미만 반영하는 대학은 30개교로 수능 80% 이상 반영 대학이 총 154개교이다 (참고: 표1). 전국적인 성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수능점수를 절대적인 평가기준으로 한다는 대학의 의지로 보인다. 이는 수시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능점수등급이 수시 최저학력 기준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올해의 수시 최저등급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완화됐다. 내신이 좋지만 수능최저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2019년 대입 달라지는 것들] 수능 100% 반영하는 대학 124개.. 정시비중 전체의 23.8%.jpg

서울 주요 대학, 가·나군 선발 많아

정시선발은 모집군별(가군, 나군, 다군)로 진행된다. 올해는 가군만 20개교, 나군만 22개교, 다군만 20개교, 가/나군 35개교, 가/다군 24개교, 나/다군 21개교, 가/나/다군 58개교로 돼 있다. 정리하면 가군은 137개 대학, 나군은 136개 대학, 다군은 123개교이다. 표2에서 보듯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가, 나군에서 많이 모여 있다. 다군은 가, 나군에 비해 우선 모집인원이 적고 지원할 대학도 많지 않아 합격 예측이 어렵다. 보통 다군에는 가, 나군 합격자가 이동해오기 때문이다. 모집인원의 2~3배수 이상의 예비합격자 번호를 받더라도 추가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가, 나군의 추가모집 합격비율은 평균적으로 모집정원의 20~30% 정도로 적다.

분할모집 지원 시, 경쟁률과 합격선 주목해야

서울 주요 대학은 분할모집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표2에서 보듯이 가/나군은 시립대, 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가 있고, 가/나/다군은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가 있다.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는 가군에서만,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정시에서 자신의 지망대학이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각 대학의 모집군 변경은 해당 대학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원서 접수의 경쟁률과도 연결되므로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의고사로 자신의 위치와 약한 부분을 파악

3월 모의고사 결과는 고3에 올라와 자신이 공부해야 할 취약 영역과 단원을 보여준다.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자신의 예상과 달리 낮다고 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목표로 공부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 수시원서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것이 6월 모의고사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모의고사는 6월7일(목)과 9월5일(수)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고3 재학생 및 재수생들도 모두 참가하고 범위가 전 영역이므로 자신의 전국적인 위치와 실력을 상대적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중심으로 결정된다

정시에 학생부중심전형, 특별전형도 고려

정시에 수능으로 대학을 가는 일반전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은 수를 선발하지만 학생부중심전형과 여러 실기(특별)전형도 함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특기자특별전형, 대학별 독자적 기준 특별전형이 있고, 정원외 특별전형도 있다. 학교장/교사추천자, 사회배려대상자, 대안학교출신자, 고른기회, 농어촌,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있는 전형들을 개설해 둔다. 수능성적과 학생부성적 및 서류평가 등을 통해 선발하는 경우도 많다. 지망대학의 정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본 뒤 지원자격 조건이 자신에게 부합되는 전형을 찾아보는 것도 바람직하다.(한국경제, 2018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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