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구 최소 3명 이젠 1명이 대세.jpg

8년 뒤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부부+자녀가구를 넘어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부가구는 모든 시도에서 늘어나지만 자녀가 있는 부(모)+자녀, 3세대 이상 가구는 대부분 시도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한 3명이었던 가구의 형태가 1명으로 줄어드는 속도가 저출산, 고령화 여파에 따라 시도별 편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5∼2045년'에 따르면, 2045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1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구'(32.3%·613만2000가구)였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경기·경남·제주 등 11곳에서 부부+자녀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었다. 나머지 시도에서는 1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었다.
하지만 2045년 17개 모든 시도에서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1인 가구(36.3%, 809만8000가구)가 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1인 가구 비율이 1위가 되는 시기는 내년(29.1%)이지만, 17개 시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시점은 2026년이라고 통계청은 전망했다.
통계청은 "시도별 주된 가구유형은 2000년에는 전국 모두 부부+자녀가구로 적어도 가구원이 3인 이상이었다"며 "보통 가구는 부부와 아이가 있는 형태였지만, 현재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그렇지 않은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부+자녀 가구 비중 급감

2015년까지 대세를 유지했던 부부+자녀가구의 비중은 1인 가구와 대조적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부+자녀가구의 비중은 2045년 세종(19.4%)에서 가장 높지만, 전남(9.3%)에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2045년까지 모든 시도에서 부부+자녀가구 비중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그 중 울산은 19.7%포인트 낮아져 그 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가장 적게 감소하는 세종도 13.0%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통계청은 내다봤다.
2015∼2045년까지 부부가구는 모든 시도에서 늘어나지만, 자녀가 있는 부(모)+자녀, 3세대 이상 가구는 대부분 시도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부부가구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도는 울산으로 10.0%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전남은 0.2%포인트 증가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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