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 어른용 수저는 인권침해 인권위 실태조사.jpg

 

 

입과 손이 작은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어른용 숟가락과 젓가락을 주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진정이 들어와 인권위가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진정인인 초등학교 교사 오문봉 씨는 "초등 1~2학년생의 경우 어른용 젓가락이 너무 길어 한 반의 절반이 젓가락 대신 숟가락으로 반찬과 밥을 먹는다"며 아이들의 먹는 문제인 만큼 어른들이 초등학생의 신체 조건에 맞는 수저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00곳 가운데 어린이용 수저를 제공하는 곳은 1곳 정도로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어른용 수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권위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어린이용 수저를 제공하는 학교가 몇 곳인지, 학교급식 규정에 식기 관련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다음 주 중 학교 방문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mbc. 2019년 1월 18일)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