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테레오(STEREO) 위성이 촬영한 금성과 지구 사진에서 바퀴 모양 물체가 포착돼 전 세계 미확인 비행물체(UFO) 옹호론자들이 흥분했다.

그런데 NASA는 최근 이 사진에 포착된 기이한 모양의 물체는 UFO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월 29일 NASA STEREO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서 이상한 바퀴모양의 물체가 발견됐다. (사진=NASA)


지난 2006년 우주로 발사된 NASA의 STEREO(Solar Terrestrial Relations Observatory) 위성은 태양과 코로나 질량방출을 연구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를 돌고 있다. 지난 2월 29일 STEREO 위성에 탑재된 HI2 망원경은 금성과 지구가 포함된 사진을 촬영했는데, 여기에서 신비한 바퀴 모양이 물체가 눈에 띄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NASA는 "이상한 모양의 기하학적 물체는 실제로 망원경 광학계 내에서 금성의 모습이 내부 반사를 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UFO와 외계인 출현에 대해 팩트를 체크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위터 계정 @ ufoofinterest도 이 사진에 대해 "행성의 내부 반사에 의해 발생하는 반복되는 이미지 인공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STEREO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도 빛 반사로 인한 특이한 모양의 물체가 눈에 띄였다. (사진=NASA)


NASA STEREO 위성에 이런 종류의 반사 현상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TEREO 위성이 지난 12일 라군 성운과 금성, 지구를 촬영한 사진에서도 바퀴처럼 보이는 물체가 촬영된 적도 있다.(넷코리아, 2020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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