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서울 여성 1인 가구 주거 현황 공개,  서울 혼자 사는 20대 여성 중 9%는 고시원에 거주

 

 

서울서 혼자 사는 2030 여성 절반 이상은 월세 산다.jpg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 30대 이하 여성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여성의 경우는 10명 중 7명이 월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18일 공개한 '서울 여성 1인 가구 주거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30대 여성 절반 이상이 '월세 살이'를 하고 있었다.

30대의 경우 '보증금 있는 월세'가 46.3%로 가장 많았다. '보증금 없는 월세'도 46.3% 등 전체의 59.4%를 차지했다. 전세를 살고 있는 서울의 30대 여성은 37.9%였다. 20대는 69.1%가 월세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전세 비율은 23.8%였다. 40대는 48%, 50대는 47.5%, 60대 이상은 26.7%가 전세에 살고 있었다.

거주 주택 유형을 살펴보면 서울 30대 1인 여성은 다가구주택(24.9%)에서 가장 많이 거주했다. 이어 다세대주택(24.0%), 오피스텔(23.2%), 아파트(15.9%), 고시원(5.3%) 순 이었다. 서울 20대 여성 또한 다가구주택(37.1%)에 가장 많이 살았다. 이어 오피스텔(23.3%), 다세대주택(17.6%), 고시원(9.1%), 아파트(6.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중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0대 65.5%, 20대 57.2%로 드러났다. 40대, 50대, 60대 이상은 각각 63.9%, 66.1%, 78.6%가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거주 주택 유형을 살펴보면 20대는 다가구주택(37.1%), 오피스텔(23.3%), 다세대주택(17.6%), 고시원(9.1%), 아파트(6.3%)로 나타났다. 30대는 다가구주택(24.9%), 다세대주택(24.0%), 오피스텔(23.2%), 아파트(15.9%), 고시원(5.3%)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오피스텔과 고시원 거주 비율이 높았다. 40대는 다가구단독주택(40.5%)이, 50대와 60대 이상은 아파트(각각 32.3%, 42.5%)의 비중이 가장 많이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서울이 17.7%로, 서울 외 전국(14.6%)보다 높았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도 서울이 33.4%로 서울 외 전국(29.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성 1인 가구는 20대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5~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연평균 증감율은 연령대 중 20대가 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이상(6.2%), 30대(3.2%), 40대(1.8%), 50대(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국일보,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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