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일원의 구릉 위에 있는 6가야시대 때 금관가야의 무덤들이다.
1969년 주택공사 도중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여러 차례에 발굴조사로 40여 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나, 대부분의 무덤은 아직도 땅 밑에 남아있다. 사적 제273호로 지정되었다.
4 - 5세기에 주로 만들어진 가야 지배층(김해 대성동과 연계된 금관가야)의 무덤으로 지금까지 1만여 점의 유물이 나왔다. 야외 전시관 내부에는 덧널무덤(54호 무덤)과 구덩식돌덧널무덤(53호 무덤)의 내부를 발굴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여 당시의 매장 풍습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야외전시관에 가면 너무나 친절하게 해설사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게 큰 감동이었다. 뒷편으로 복천동 박물관과 동래읍성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