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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행세부계획 공고…마스크 착용, 추후 결정
문·이과 통합형 시험 적용…EBS 연계율 50% 유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1.11.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서접수가 다음달 18일 시작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2023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을 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예정대로 11월17일 실시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18부터 9월2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에는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조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졸업생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재학생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원서접수 시 일반수험생과 동일하게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다음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 계좌 등을 통해 전액 환불받게 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2023학년도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된다.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도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구체적인 방식은 과목에 따라 다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적용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고,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가 제공된다. 이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도 주어진다.

성적통지표는 12월9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12월9일부터, 재학생은 12월12일부터 본인의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신청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이며, 제출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험 관리기관, 방역당국과 함께 방역 대책 마련도 추진한다. 방역 지침에 따라 수험생이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시험장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방역 상황에 따른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수험생들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뉴스1, 2022년 07월 03일)

Who's 지리임닷컴

profile

임종옥 (Jongox Lim)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학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 석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학과 교육학박사. [지리교육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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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임닷컴 2022.07.03 14:11

    '엄마군인' 포함 女특전사, 스카이다이빙 부문 1위..세계군인강하대회 첫 금메달!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 여군 상호활동 부문 경기 후 육군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은 성별 제한이 없는 ‘카메라 플라이어’ 역할을 수행한 특전사 남자 부대원. 특수전사령부 제공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 여군 상호활동 부문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 부대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 웹사이트 동영상 갈무리.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 여군 상호활동 부문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 부대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 웹사이트 동영상 갈무리.
    지난달 20~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 여군 상호활동 부문에서 우승한 육군특수전사령부 대원 6명(카메라 플라이어 1명 포함)이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특수전사령부 제공

    4인조 스카이다이빙 부문 모로코·프랑스 따돌리고 1위

    멤버 5명중 2명은 ‘엄마군인’…“정신력·의지로 극복”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소속 여군들이 세계 군인 스카이다이빙 대회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3일 육군 특전사에 따르면 지난달 20~30일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WMPC)의 4인조 ‘상호활동’(4-Way Formation Skydiving) 부문에서 한국팀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1976년 이래 16회 WMPC에 참가한 한국의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김성미·이지선·이진영 상사(가나다 순), 박이슬·이현지 중사 등 특전사 여군 대원들이다. 특전사는 보안규정에 따라 대원의 신원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지만 대회 웹사이트에 선수 명단·계급이 기재돼 있다. 성별 제한이 없는 ‘카메라 플라이어’는 남자 특전사 대원 주윤석 중사가 맡았다. 이번 여군 참가자의 연령은 29~39세이며 5명 중 3명이 기혼이다. 특히 김성미·이진영 상사는 각각 7세와 6세 자녀를 둔 ‘엄마 군인’이다.

    특전사 여군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187점을 획득, 각각 173점과 140점을 얻은 모로코와 프랑스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군팀은 지난해 카타르 대회에서는 상호활동 부문에서 2위에 올라 국군의 대회 출전 사상 첫 메달을 딴 바 있다.

    상호활동은 4명이 약 3.2㎞ 상공 항공기에서 뛰어내려 서로의 팔과 다리를 잡고 빠르고 정확하게 대형을 만드는 능력을 겨루는 경기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한 대형을 많이 만드는 팀이 승리한다. 4명 외 제5의 팀원은 대형을 촬영하는 ‘카메라 플라이어’로, 대형을 형성하는 모든 과정을 촬영해 착지 후 심판진에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군팀은 정밀강하 단체경기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개인전의 정밀강하와 스타일강하에서도 최고 성적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해 종합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정밀강하는 약 1.1㎞ 상공에서 낙하해 지름 5m 원에 정확하게 착지하는 능력을 겨루며, 스타일강하는 약 2.2㎞ 상공에서 강하해 제한 시간 안에 6개 동작을 수행하는 경기다. 이들은 지난해 카타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후 올해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일치단결해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켜냈다.

    강하 베테랑인 이들도 대회 전 여러 달 동안 고강도 훈련에 땀을 쏟았다. 새벽에 출근해 체력을 단련하고 일과시간에 고공강하 훈련에 이어 퇴근 후에는 사령부 고공센터에서 윈드터널 훈련으로 자세를 반복해서 숙달했다.

    여군팀의 이진영 상사는 지난 2일 저녁 귀국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태극기를 향해 경례하는 가운데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며 “그때 가슴속에서 벅차오르는 감격과 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했다는 자부심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 대부분은 강하 횟수가 1천 회가 넘는 ‘금장월계휘장’ 보유자들로 자유낙하의 공포나 두려움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어렵게 쌓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때가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 상사는 “지상에서 완벽하게 숙달해도 하늘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요소로 인해 연습한 것이 온전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나하나 소중하고 제한된 경험으로 준비하고도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들다”고 설명했다. 여군 특전사 대원으로서 어려운 점은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뒤지는 체력이지만,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이 상사는 강조했다. 그는 “남자 대원과 똑같이 해야 하므로 체력 면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사 신조처럼 꾸준하게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특전사에 도전하려는 여자 후배들에게 이 상사는 “무엇보다 해낼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기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체력과 기술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명이 출전한 남자팀은 상호활동 8위 등으로 종합 9위에 올랐다. 총 29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남녀 종합 1위는 각각 독일과 프랑스에 돌아갔다.(문화일보, 20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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