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9일 "구체적 고교 무상교육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교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에서 "OECD 회원국 중 고교무상교육을 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고교 무상교육은 오래전에 실행했어야할 일"이라며 "오늘 협의를 통해 무상교육 지원대상과 항목을 확정 짓고 초중등교육법,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등 관련 법안도 국회에서 빨리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뉴스1, 2019년 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