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0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오전 7시30분께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강씨의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시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됐다.
아직 흙 고랑에 파묻혀 꼼짝도 하지 않는 상태여서 정확한 크기와 무게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강씨는 이 암석이 비닐하우스 천장을 뚫고 농작물을 지지하는 파이프를 휘게 하고 나서 땅으로 처박힌 것으로 보고 있다.
비닐하우스 천장에도 폭 20~30㎝의 구멍이 난 상태로 비닐이 찢어져 있었고 파이프 지지대는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강씨의 신고를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보다 더 어려운 운석이 떨어져 얼떨떨하다"며 "한국천문연구원 분석 결과를 듣고 처리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연합뉴스, 3월 10일)

Who's 지리임닷컴

profile

임종옥 (Jongox Lim)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학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 석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학과 교육학박사. [지리교육학전공]

  • profile
    지리임닷컴 2014.03.16 21:22

    진주 운석, 문화재로 접근..보호조치 착수, 문화재청, 전문가 검토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도 검토

    문화재청, 전문가 검토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도 검토
    문화재청은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문화재보호법이 규정하는 '문화재' 중 기념물로 보아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6일 "현행 문화재보호법 2조(정의)에서는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의 네 종류로 나누는데 그 중 기념물의 세부 항목에 이번에 발견된 운석을 포함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에 의하면 이번 운석은 지질 혹은 광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보호법은 "동물(그 서식지, 번식지, 도래지를 포함한다), 식물(그 자생지를 포함한다), 지형, 지질, 광물, 동굴, 생물학적 생성물 또는 특별한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을 기념물 중 하나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문화재는 국가지정 문화재 중에서도 천연기념물 혹은 명승으로 지정되지만, 이번 운석은 자연경관이 아니므로 명승이 아니라 천연기념물 지정 후보가 된다.
    이 관계자는 "해당 운석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련 전문가의 검토와 이를 토대로 하는 문화재위원회의 판단이 있어야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가 판가름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로서는 운석이 희귀한 이상 우선은 해외 반출 등에 대비한 행정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에 해당 운석의 해외 반출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운석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
    국내 최초의 운석은 '두원 운석'으로 보고돼 있다. 기록에 의하면 두원 운석은 일제 식민 치하인 1943년 11월23일 오후 3시47분 전남 고흥군 두원면 성두리 186-5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낙하지점에는 안내판과 실물 모형이 전시 중이다. 이 운석은 가로 13cm, 세로 9.5cm, 높이 6.5cm, 무게 2.117kg이며 현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하지만 소유주는 한국정부나 관련 기관, 혹은 한국인 개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다.
    이 운석은 최초 발견자 소유였다가 당시 일본인 초등학교 교장 소유로 넘어갔다. 해방 후 운석은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추측된다.
    그러다가 이 운석은 지금은 정년퇴임한 모 대학교수가 우연히 그 소재를 발견해 몇 년간의 협상 끝에 김대중 정부 시절 우리나라의 희귀광물과 교환형식으로 영구 임대 형식으로 반환된 상태다.
    한데 영국 브리티시 뮤지엄(대영박물관)에서 발간한 운석 연감(Catalogue of Meteorites)에 따르면 한반도에 낙하한 운석은 모두 4점이다. 운곡운석, 옥계운석, 소백운석, 두원운석이 그것이지만, 두원 운석 외에는 소재지가 불명이다.(연합뉴스, 3월 16일)

  • profile
    지리임닷컴 2014.03.28 11:36 Files첨부 (1)

    진주서 네번째 운석 발견..무게 20.9kg 국내 최대

    최근 운석이 잇따라 발견된 경남 진주에서 무게 20㎏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석이 추가로 발견됐다.
    좌용주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오전 10시10분 경남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한 도로변 작은 개울에서 발견된 암석을 조사한 결과 최근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3개와 같은 종류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좌 교수는 암석의 자성을 판별하는 전암대자율 측정 결과와 부분 절단을 통해 확인한 철과 니켈 등 구성광물 성분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이 암석이 운석이라고 결론내렸다.
    발견자인 김만식(54·경남 진주)씨는 등산하려고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내려 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울 물 속에 잠긴 이 운석을 발견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좌 교수의 연구실에 찾아와 감정을 의뢰했다.
    이 운석은 무게 20.9㎏, 가로 25㎝, 세로 25㎝, 높이 16㎝ 크기다.
    지금까지 진주지역에서 발견돼 운석으로 확인된 것들 가운데 가장 크고 무겁다.
    발견 지점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운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에서 남서쪽으로 1.5㎞(직선거리) 떨어진 곳이다.
    현재 이 운석은 풍화를 막으려고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의 인큐베이터 속에 진공 상태로 보관돼 있다.
    좌 교수는 "운석은 철 성분이 많아 물과 닿으면 풍화가 빨리 진행된다"며 "서울대학교 운석연구실 등에 의뢰해 운석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연합신문,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