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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심한 불쾌감을 주는 입 냄새, 구취로 고민하는 분들 의외로 많은데요. 본인은 물론 옆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구취,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대학생 김 모 씨는 평소 심한 입 냄새로 고민이 많습니다.
"하루 세 번 이를 열심히 닦는데도 제가 느껴질 정도로 냄새가 심해서 학교생활도 힘들고 그래서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구취의 원인은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거나 치석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치석은 양치질로 제거되지 못한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나 입 속의 죽은 세균이
침과 섞여 만들어진 석회질 성분입니다.
"치석을 통해 입안에 구취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석으로 인한 구취는 정기적 스케일링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합니다."
흡연과 음주, 커피와 같은 자극적 음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잘못된 양치로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 있을 때도 불쾌한 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이와 잇몸뿐 아니라 혀를 깨끗이 해야만 구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혀에 있는 황화합물이 발효되면서 구취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아만 닦을 경우에는 예방되지 않고, 꼭 양치 마지막에 혀를 위아래로 닦아 주셔야만 설태가 제거되면서 구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맛이 나는 과일을 자주 먹는 것도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평소 껌을 자주 씹거나 혀를 압박해 침샘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구취가 소화기 장애나 간 질환 등 질병에 의해 생길 수도 있는 만큼 병원을 찾아 명확한 원인부터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국민일보, 3월 8일)

Who's 임종옥

profile

임종옥 (Jongox Lim)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학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 석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학과 교육학박사. [지리교육학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