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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대거나 사람을 물려고 하는 개를 본 대부분은 개가 적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개의 이러한 행동은 적대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기분이 우울할 때 나타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페인의 사라고사 대학 연구팀은 자주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개 80마리에게서 뽑은 혈액 샘플을 조사했다.
그 결과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는 호르몬인 세레토닌의 수치가 개들의 평균 수치인 387보다 떨어지는 278정도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부르는 코티솔 수치도 평균 10보다 2배 높은 21로 나타났다.
으르렁대거나 사람을 물려는 행동이 자기보호를 위한 적대감의 표시가 아니라, 상대와 상관없이 기분이 좋지 않아서 보이는 행동이라는 것.
연구팀은 "공격성을 가진 개에게 사람에게 처방되는 항우울제를 처방하면 행동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7월 19일)

Who's 임종옥

profile

임종옥 (Jongox Lim)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학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 석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학과 교육학박사. [지리교육학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