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고 대신 당분이 많은 간식으로 때우는 아이들은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딩 대학의 클레어 핀코크 박사는 건강 전문지 '식욕' 최신호에 이같은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핀코크 박사는 9-16세의 아이들 30명을 대상으로 시리얼이나 토스트 같은 복합탄수화물이 함유된 전통적인 아침식사나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초콜릿, 탄산음료같은 단순 탄수화물을 먹게 하고 오전 중 모두 4차례의 집중력과 기억력 테스트를실시한 결과 단순 탄수화물 그룹이 복합 탄수화물 그룹에 비해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순 탄수화물은 반짝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오랜 시간에걸쳐 에너지를 생성시킨다.
핀코크 박사는 아침에는 누구나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되지만 아침식사로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한 아이들은 단순 탄수화물을 먹는 아이들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정도가 50%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는 아침식사가 학교에서의 아이들 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핀코크 박사는 지적했다.
(연합뉴스, 8월 22일)
영국 리딩 대학의 클레어 핀코크 박사는 건강 전문지 '식욕' 최신호에 이같은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핀코크 박사는 9-16세의 아이들 30명을 대상으로 시리얼이나 토스트 같은 복합탄수화물이 함유된 전통적인 아침식사나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초콜릿, 탄산음료같은 단순 탄수화물을 먹게 하고 오전 중 모두 4차례의 집중력과 기억력 테스트를실시한 결과 단순 탄수화물 그룹이 복합 탄수화물 그룹에 비해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순 탄수화물은 반짝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오랜 시간에걸쳐 에너지를 생성시킨다.
핀코크 박사는 아침에는 누구나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되지만 아침식사로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한 아이들은 단순 탄수화물을 먹는 아이들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정도가 50%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는 아침식사가 학교에서의 아이들 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핀코크 박사는 지적했다.
(연합뉴스, 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