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5일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의 시정회관 내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억지주장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열었다.
이 전시관에선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와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일본이 주장하는 자료 약 60점이 소개된다.
영토와 관련해 일본 정부 직영 상설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에 개관 행사가 열렸고, 오후 1시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에사키 데쓰마(江崎鉄磨) 영토문제 담당 대신은 "다케시마와 센카쿠 열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이다"며 "우리나라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2018년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