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차 세계대전 뒤 일본과의 강화조약 초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우리 땅으로 표시한 지도를 만든 것이 확인됐습니다.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출간한 책 '독도 1947'을 통해 독도가 한국령으로 표시된 1949년 미 국무부 작성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정병준 교수는 하지만 미국이 정작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는 일본을 동맹국으로 삼기 위해 일본 영토를 확정하지 않아 '독도 분쟁'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며 독도 문제는 결국 한미일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교수는 지난 2005년에는 독도가 한국땅임을 명시한 1951년 영국의 지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YTN, 8월 2일)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출간한 책 '독도 1947'을 통해 독도가 한국령으로 표시된 1949년 미 국무부 작성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정병준 교수는 하지만 미국이 정작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는 일본을 동맹국으로 삼기 위해 일본 영토를 확정하지 않아 '독도 분쟁'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며 독도 문제는 결국 한미일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교수는 지난 2005년에는 독도가 한국땅임을 명시한 1951년 영국의 지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YTN, 8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