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2 15:00

자갈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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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南浦洞)과 서구 충무동(忠武洞)에 있는 수산물 시장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자갈치란 이름은 지금의 충무동 로터리까지 뻗어 있던 자갈밭을 자갈처(處)라 불렀던 데서 유래하였다. 치와 티는 언덕이나 나지막한 고개를 뜻하는 단어이며 원래는 현재 부산시청이 있는 용미산(龍尾山) 동남쪽 해안과 남포동 건어물시장 주변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1930년대 남항(南港)이 매립된 뒤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
이 곳의 장이 성장하게 된 것은 1889년 일본인들이 자국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에 부산수산주식회사를 세우면서부터였다. 그곳으로 상인들이 몰리자 자갈치시장 상인들도 서서히 근대화를 모색하게 되었는데, 1922년에 이르러 부산 어업협동조합이 남포동에 건물을 짓고 위탁판매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자갈치시장의 상인들이 구심점을 찾아 모여 들었다. 이에 따라 부산의 어시장은 북항의 부산수산주식회사와 남항의 부산어협 위탁판매장으로 양분되었는데, 그 뒤 부산수산주식회사는 국내 최대의 어시장인 현재의 부산 공동어시장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남항에 출어하는 영세어선들의 어획물을 다루는 영세상인들이 부산어협 위탁판매장 주변에 모여 지금의 자갈치시장을 이루었다.
현재는 전용면적 7243m²에 부산어업협동조합·어패류조합 등 근대화된 어시장이 480여 개의 점포를 형성하며, 주로 연안이나 남해에서 잡히는 대구·청어· 갈치·조개·해조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제강점시 때 조선 땅에서 소와 돼지 등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가져가기 전 이곳 자갈치에서 해체하여 살코기(정육)만 배에 실었다. 내장은 다 버리고, 피지배민족으로서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사람들이 버리고 간 그 내장을 바닷물에 설렁설렁 흔들어 씻고는 때로는 소금 뿌려 모닥불에 굽기도 하고, 또 때로는 솥에다 고춧가루 풀어 끓여 먹기도 했었다. 그래서 부산하면 곱창과 돼지국밥으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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