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5 13:27

태풍(颱風, typ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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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발생하여 북서쪽으로 진행하다가 타이완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우리 나라와 일본에 상륙하는 열대 이동성 저기압으로 우리 나라에는 7월과 9월에 걸쳐 주로 내습한다.
태풍은 강풍, 집중 호우, 해일을 동반하여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심한 풍수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열대성 저기압을 동부 아시아에서는 태풍, 서인도 제도에서는 허리 케인(hurricane), 호주에서는 윌리윌리, 인도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부른다. 

1. 태풍의 정의 : 적도 북쪽, 날짜경계선 서쪽의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저기압이다. 영어의 타이푼은 중국어를 음역한 것이다. WMO(세계기상기구)기준 : 17.3m/sec 이상의 열대 이동성 저기압성의 바람으로 정의된다. 직경은 150-500km 정도이다.  * 해마다 미국남부에 큰 피해를 주는 허리케인은 33m/sec 이상의 열대 이동성 저기압
2. 발생 조건 : 발생지역은 북위 8-15도 부근의 바다가 대부분이다. 해수온도가 26-27도 이상이고, 강한 상승 기류가 있을 때 발생한다. 
3. 태풍의 성질 : 봄에 발생하는 태풍은 동에서 서쪽으로 향하지만 여름이 되면 북쪽으로 향한다. 태풍은 지구         의 전향력(자전력; 코리올리의 힘)에 의해 적도 북쪽 30도 부근에 이르면 우측으로 휘는 성질이 있다. 태풍의 전면은 구름과 많은 비가 내린다. 태풍의 중심(typoon's eye)은 맑고 고요하고 구름이 수직으로 서있어 제비가 날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육지에 상륙한 태풍은 수분의 공급을 받지 못하므로 급격히 힘이 약화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 오는 태풍은 육지를 통과하면 보통 동해에 이르러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어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치게 된다.  
  * 태풍의 방향 : 6월은 중국, 7월은 서해, 8월은 대한해협, 10월에는 일본 쪽으로 태풍이 지나감
4. 태풍의 역할 : 태풍은 적도부근의 열과 수분을 중위도 지방으로 이동시켜주는 수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태풍은 비바람을 동반하므로 풍수해를 가져다주며, 표층수와 저(하)층수를 섞어주어 적조 현상을 예방시켜주기도 한다. 태풍은 우측이 위험하며, 좌측은 위험이 적다. 좌측은 배의 항해가 가능하므로 가항 반경이라 하며, 우측은 배의 항해가 위험하므로 위험 반경이라 한다.


한국이 태풍을 첨단으로 분석하는 세계기상기구(WMO) 국제 공동 특별관측실험(T-PARC 2008)에 참여한다. 15인승 규모의 소형 비행기를 개조한 특수 비행기를 타고 태풍 가까이 접근해 풍향·풍속·기압 등 태풍의 모든 특성을 관측하는 실험이다. 국립기상연구소 이희상 예보연구팀장은 “태풍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미국·일본·프랑스 등 7개국이 500억원을 투자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한국 연구진이 직접 비행기를 타지는 않지만 1억2000만원을 내고 실험 자료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실험은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태풍의 탄생· 성장·소멸을 각각 관측하기 위해 3대의 항공기가 뜬다. 북태평양 적도 부근에서 태풍이 발생하는 순간과 일본을 빠져나가며 소멸할 때는 오키나와 공군기지와 아쓰기(厚木) 해군기지에서 미군 항공기가 출동해 관측에 나선다. 태풍이 북쪽으로 올라오면 아쓰기 기지에서 독일 DLR 연구 전용 항공기가 이륙한다.
항공기는 태풍 주위를 돌면서 드롭존데(낙하하면서 기상을 관측하는 장비) 10~15개를 간격을 두고 떨어뜨려 기온· 습도·기압· 풍향· 풍속을 잰다. 동시에 전남 해남 기상 집중관측센터와 제주 고산 고층관측소에서도 국내의 기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층 관측을 한다. 항공기와 관측소에서 측정된 자료는 실시간으로 수치예보모델에 입력된다.
◇국제 공동 특별관측실험=세계기상기구(WMO)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태풍 관측·연구 실험. 올해부터 2012년까지 매년 여름 실시한다. (중앙일보, 8월 1일)

Who's 임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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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옥 (Jongox Lim)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학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 석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학과 교육학박사. [지리교육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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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임닷컴 2016.09.06 10:41 Files첨부 (1)

    한·중·일 등 상륙 동아시아 태풍 풍속, 37년간 15% 강력해져

    미 연구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상륙 태풍 위력 더 강해질 수도"

    미 연구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상륙 태풍 위력 더 강해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대만 등에 상륙하는 태풍의 최고 풍속이 지난 37년간 15%나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연구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결과를 5일자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군 합동태풍경보센터와 일본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1977년부터 2013년까지 37년간 한국과 일본 등에 상륙한 태풍의 풍속, 해수 온도, 태풍의 진로, 위력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해 북쪽으로 이동한 태풍 가운데 75%가 중국이나일본 등에 상륙했다. 태풍별로 위력이 가장 강할 때의 풍속은 이 기간 평균 15% 빨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기준으로 가장 강한 태풍인 '카테고리 5'와 그 다음인 '카테고리 4'로 분류되는 매우 강한 태풍 수도 이 기간 4배 가까이 늘었다.

    동아시아 연안의 해수면 온도는 10년당 0.3도 정도의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안의 해수면 기온이 높아지면서 태풍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증가해 태풍이 발달하기 쉬운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을 직격하는 태풍의 위력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 2016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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