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장이라고도 한다. 지하의 깊은 곳에 생기는 용융상태에 있는 조암물질로서 굳어지면 화성암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광석이 고온하에서 용융체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화강암, 현무암 등의 화성암이 고온하에서는 용융체로 된다. 화성암의 본원인 용융체를 마그마라 한다.
지하에서는 깊이와 함께 온도가 상승되고 (지하 60㎞에서 약 1,200℃), 화산이 분화할 때 용암이 유출되는 데에서 지하의 깊은 곳에 이와같은 것의 존재가 추정된다. 마그마는 주로 규산염물질로 되어 있는데 약간의 산화물과 물 및 탄산가스, 유황, 염소, 불소 등의 휘발성성분을 함유한다. 화산에서 나오는 분기 가스는 이들 휘발성 성분의 존재를 말하여 준다. 마그마의 온도는 약 600∼1,2500℃로 추측된다. 마그마가 지중에서 서서히 냉각될 때에는 냉각 응고됨에 따라 그 성분이 달라지게 되어 여러 종류의 화성암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