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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마감 결과, 부산대 5.35대 1...지난해 3.24 대1보다 큰폭 상승

상위권 대학 경쟁률 높은 반면 나머지 대학 3 대 1 안돼...추가모집 불가피


부산지역 4년제 대학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추가 모집을 염두에 둔 수험생의 상향 지원으로 양극화를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3일 지역 4년제 대학들이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인 부산대는 모집인원 1554명에 8310명이 지원해 5.3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24 대 1)과 비교하면 대폭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3.08 대 1을 보인 부경대 역시 1124명 모집에 5797명이 지원하며 5.16대 1을 기록했다. 지역 사립대인 동아대는 676명 모집에 3274명 지원해 4.8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3.0 대 1을 기록했다.

수학 및 과학탐구 가산점을 줘 자연계열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부산교대는 179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지원자수가 40명 가까이 증가했으며, 남학생 지원비율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경쟁률은 2.04대 1이었다. 한국해양대는 모집인원 470명에 지원자는 2594명으로 5.52 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3.43 대 1이었다.  

수시이월인원 225명을 넘겨받아 정시모집에 나선 경성대는 560명 모집에 2013명이 원서 접수해 3.59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3.64)와 유사한 수준이다.

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전년도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과 달리 나머지 대학들은 경쟁률이 3 대 1에 미치지 못해 추가 모집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총 세 군데 지원할 수 있다.

동서대는 533명 모집에 1162명 지원해 2.18 대 1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1.75대 1이었다. 수시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던 동의대는 정시인원 1033명 모집에 2453명이 지원해 2.37 대 1을 나타났다. 지난해(2.74 대 1)보다 경쟁률은 소폭 낮지만 정시모집인원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부산가톨릭대는 147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2.87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74 대 1이었다.

지난해 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영산대는 507명 모집에 361명이 지원해 0.71 대 1을 나타내 정원보다 적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대는 694명 모집에 727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0.98대 1이었다. 인제대는 814명 모집에 925명이 지원해 1.14 대 1을 보였다. 동명대는 678명 모집에 725명이 원서를 접수해 지난해(1.04 대 1)와 유사한 1.07 대 1을 기록했다. 부산외대는 모집인원 475명에 867명이 지원해 1.83 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1.61 대 1이었다. 346명을 모집하는 고신대는 1032명이 지원해 지난해와 유사한 2.98 대 1을 보였다.

전체 경쟁률이 낮은 대학이라도 보건의료계열 또는 경찰 및 소방 관련, 상경계열 등은 높은 지원율을 보인 반면,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관광이나 통상, 어학계열 등은 상대적으로 지원자 수가 낮아 대비를 이뤘다. 다만 부산대는 인문사회계열에서 노어노문학과가 7.0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했음을 보여줬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진학지원센터 강동완 연구사는 “‘불수능’으로 서울 소재 대학 대신 지역 대학 주요 학과에 지원하거나 추가모집을 예상해 상향 지원한 수험생이 겹치면서 전체적으로 지역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국제신문, 2022년 0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