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1.5배 크기,
-플라스틱 잘게 부서져 처리 힘들 듯

지난 1980년대 연구진들이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사이의 북태평양에서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발견했다. 이름 하여 ‘거대한 태평양 쓰레기 섬’이다.

과학자들이 이번에는 남태평양에서 미국 텍사스주 크기의 1.5배에 이르는 새로운 쓰레기 섬을 발견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쓰레기 섬은 잘게 부서진 크기의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어 제거가 힘든 것으로 판단된다.

찰스 무어 선장이 이끄는 탐험대는 칠레와 이스터 섬 사이에서 거대한 쓰레기 섬을 발견했다.

무어 선장은 “우리는 면적이 수백만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의 쓰레기 섬을 발견했다. 텍사스 주의 1.5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 청(NOAA)에 따르면, 쓰레기 섬은 해양 쓰레기가 모여드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쓰레기 섬은 소용돌이 해류로 인해 형성된다.

무어 선장의 탐험대는 남태평양 소용돌이 해류에서 플라스틱 표본을 채취한 두 번째 팀이다. 마르커스 에릭슨 박사팀이 첫 번째 탐험을 했는데, 그들은 2011년 소용돌이 해류를 가로질러 갔다. 에릭슨 박사는 “당시에는 작은 규모의 쓰레기만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 더 많은 쓰레기가 그곳으로 모인 것으로 생각된다.

남태평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었었다. 무어 박사는 남태평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북태평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에 비해 오랜 기간 원거리를 떠돌아다녔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래서 잘게 부서졌다는 것이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눈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평방 킬로미터당 수백 만개의 엄청난 플라스틱이 존재했다. 잘게 부스러진 쓰레기는 청소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유입되는 단계에서부터 차단해야 한다.(서울경제, 2017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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