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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희귀, 천연기념물 지정,     1억년전 브라키오 등 용각류 발자국도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9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 화석산지’(Tracksite of Cretaceous Dinosaurs and Pterosaurs in Jeongchon, Jinju)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했다.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과 익룡을 비롯한 당시 고생물 약 1만여 개의 다양한 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된 곳으로, 단일 화석산지로는 높은 밀집도와 다양성을 보인다. ▶헤럴드경제 8월9일자 ‘여러 공룡 떼지어 살며 1만여개 발자국 남긴 진주 화석산지’ 보도 참조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 큰 발자국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브라키오사우러스 등 용각류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이족 보행하는 70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은 육식 공룡의 집단 보행렬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국내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서도 육식공룡 발자국은 드물게 발견되며 이곳의 육식공룡 발자국은 2cm 남짓한 아주 작은 크기의 발자국에서부터 50cm가량 되는 대형 육식 공룡 발자국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 뒷발의 크기가 1m에 이르는 대형 용각류(브라키오 사우러스 등 목이 길고 커다란 몸집의 초식 공룡) 공룡의 발자국과 익룡, 악어, 거북 등 다양한 파충류의 발자국이 여러 층에 걸쳐 함께 발견된다.


익룡, 공룡 발자국 화석들이 혼재된 진주 정촌리 화석산지


이 화석산지는 발자국의 밀집도나 다양성, 학술적 가치 측면에서 여타 다른 나라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비해 양적, 질적 측면에서 독보적인 사례로 천연기념물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1억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동물들의 행동 양식과 서식 환경, 고생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문화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헤럴드경제, 2021년 0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