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일반 군 20%·특별시의 구 15.8%"
"비만율, 일반 군 33.6%·특별시의 구 29.2%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시골인 군 단위 지역에서 낮고, 흡연율과 비만율은 대도시 지역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공개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스트레스 인지율은 '일반 군' 거주자가 24%였지만 도농복합형태의 시는 26%,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가 26.6%, 광역시와 특별시의 구는 각각 27.2%와 28%로 조사됐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나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로 시골에서 도시로 갈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흡연과 비만 관련 지표는 대도시로 갈수록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율은 일반 군과 보건의료원이 설치된 군이 각각 20%와 20.3%로 높았고 특별시의 구가 15.8%로 가장 낮았습니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인 비만율도 일반 군과 보건의료원이 설치된 군이 각각 33.6%와 34.1%였지만, 특별시의 구는 29.2%로 가장 낮았습니다.
흡연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이 15.1%로 가장 낮았고 강원과 충북이 각각 21%로 최고로 최고와 최저 격차가 5.9%포인트나 됐습니다.
비만율도 세종시가 가장 낮은 27.5%인 반면 제주는 36%로 가장 높았꼬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이 29%대로 낮은 편이었고 인천과 강원은 34% 대로 높았습니다.(ytn, 2022년 06월 13일)